CQ @ Clarke Quay : 재생과 재개발을 통해 다시 태어나다

CQ @ Clarke Quay : 재생과 재개발을 통해 다시 태어나다

자산의 재활성화와 재개발은 단순히 건물의 물리적 시설을 리노베이션하는 것을 넘어, 지역 전체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문화적 통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자산 관리자는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서비스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도심 중심부, 싱가포르 강을 따라 자리한 새롭게 탈바꿈한 CQ @ Clarke Quay(CQ)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활기와 즐거움이 넘칩니다. 낮과 밤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이 지역 특유의 역사적 매력과 현대적 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번 재개발 과정에는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웰빙과 편안함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최근 리노베이션 비용 중 약 34%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친환경 건축 요소 통합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CQ는 싱가포르 건축건설청(BCA)의 그린빌딩 등급에서 기존 Green Mark Certified에서 Green Mark GoldPLUS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기존의 엔젤 캐노피(Angel Canopy)는 고급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TFE, Ethylene Tetrafluoroethylene) 막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열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했습니다.

자연 환기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ETFE 막으로 개선된 캐노피 덕분에 CQ 내부 거리를 걷는 방문객들은 편안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캐노피는 자연광 유입을 최적화하면서도 태양열 유입을 약 70% 감소시켜 줍니다.

또한, 신형 전방향(Omni-directional) 팬이 설치되어 증발 냉각 방식의 미스트 쿨링을 통해 실외 온도를 약 2도 낮추는 효과를 주며, 기존 일반 팬에 비해 약 50%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습니다. 더불어 CQ의 빌딩 관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어, 냉각기(Chiller) 시스템은 0.60kW/RT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WI.Plat의 기술은 IoT 센서를 활용해 배관 누수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팀은 수자원 손실과 시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배관 누수 탐지 등 추가적인 보수 작업의 필요성도 함께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건물 아래에 복잡하게 얽힌 지하 배관망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복잡했습니다.

이때 큰 도움이 된 것이 바로 (주)위플랫의 혁신 기술, 즉 CapitaLand Sustainability X Challenge에서 선정된 혁신 기술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한국에서 개발된 고정밀 음향 기반 IoT 센서 기술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기존 방식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지하 배관 누수를 효과적으로 식별해냈습니다.

Vinamra Srivastava
Chief Sustainability & Sustainable Investments Officer
CapitaLand Investment

출처: https://www.aprea.asia/knowledge-hub/featured-insights/esg/cq-clarke-quay-revitalised-and-redeveloped